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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66회 작성일 20-08-14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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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 whip goby, Philippines
 
지금 시대를 살고 있는 현대인들은 살아가면서 여러 종류의 상처를 받고 살아간다.
점점 개인주의적인 생활이 늘어감에 따라 자연스럽게 스트레스에서 벗어날 수 없게 된다.
상대방과의 대화도 줄어들며 혼자서 해결해야 할 정신적인 부담감은 늘어가고 어딘가에 분출하기가 어려워져
마음으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상처는 점점 커지게 된다.
 
최근 TV나 책 등 대중매체를 보면
이러한 문제에 당면했을때 힘을 얻게 해주는 내용과 마음을 다스리는 치유에 대한 것들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힐링(healing)은 그렇게 상처난 몸이나 마음의 치유를 말한다.
 

 Imperial partner shrimp on Sea Slug, Philippines
 
어떤 이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넘어지고 고통스러워도 다시 일어나며,
그 고통 속에서 무엇인가 찾을 수 있다고 한다.
 
불가능하고 힘들더라도 힘들다고 얘기하지 않으면 그런 일이 생기지 않을 것이라고 하며,
무슨 일이든지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어려운 일도 쉽게 이룰 수 있다고 말한다.
 
사람들은 그러한 앞선 이의 경험을 통해서 삶의 지혜와 메시지를 들으며 많은 도움을 받기도 한다.
 
때로는 치유의 방법으로 자연을 통해 얻기도 한다.
지친 마음을 달래줄 탁 트인 자연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하게 된다.
도시생활에 익숙해 있는 현대인들이 더욱 더 자연과 함께하는 것은 좋은 방법이다.
 
우리가 쉽게 접하기 어려운 아름다운 수중세계 역시 많은 사람에게 치유의 공간이 된다.
 

Whip coral partner shrimp, Philippines
 
몸을 편안하게 하고 마음을 진정시키고 스트레스를 없앨 수 있는 방법을
 모든 사람에게 다 똑같이 적용시켰을 때
하나도 빠짐없이 효과를 본다면 모두가 행복한 일이겠지만
현실은 책 속의 내용처럼 모든 사람들에게 다 긍정적인 치유가 되는 건 아니다.
 
치유를 했지만 오히려 자신만 이상하게 바뀌지 않고 그대로인 것에 자책하기도 한다.
그러나 얻는 것이 있으면 반드시 잃는 것도 있을 수 있다.
 백 프로 좋은 결과를 보지 못했다고 느끼거나,
치유효과를 보지 못했다고 괴로워하거나 잘못된 선택에 후회하는 건 결코 자신에게 도움이 안 된다.
 
우리가 늘 가지고 있지만 보지 못하고 자신이 가지지 못한 남의 것을 크게 보기에 후회하고 더 힘들어지게 된다.
이겨낼 방법은 가까이에 있지만 늘 모르고 살아간다.
 

Porcelain crab, Philippines
 
대부분은 어떤 문제가 일어나고 나서 해결하고자 하는 경우가 많다.
상처와 스트레스는 준비하지 않고 갑자기 다가왔을 때 그 고통도 그만큼 크다.
 
예기치 못한 일이 발생했을 때 적절한 해결책을 강구해야 하겠지만,
그 전에 그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예방을 하는 것이 더 나을 것이다.
 몸과 마음의 치유를 하고자했다가 오히려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 경우가 많다.
 

Many host goby, Philippines
 
인생은 늘 치유의 과정과 함께 한다.
살아가면서 누구나 한번쯤은 상처의 경험을 가지게 되며 다양한 방법으로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 간다.
그 중에서 살면서 가장 많이 생기는 사람간의 어려움과 상처는 결국 사람이 해결해 준다.
 
혼자가 아닌 누군가가 가슴속에 배려하고 위하는 마음이 있다고 느껴진다면
자신의 영혼이 충만해지며 상처 역시 느껴지지 않음을 알게 될 것이라 믿는다.
 
그 속에는 늘 따뜻함이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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