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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W Photography-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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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22회 작성일 20-08-14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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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dibranch or Sea Slug, Philippines
 
수중사진을 즐기는 11가지
 
9. 흥미유발
많은 다이버들이 단순히 재미를 떠나서 
주변사람들과 사진을 공유하게 되고 관심을 받게 되면서 더욱 재미를 느끼게 되며 
공모전이나 잡지, 블로그에 사진을 올리며 자신의 가치를 높이기도 한다.
하지만 수중 사진에 매력에 빠져서 쉽게 접근했으나 어느 정도 물질적, 시간적 투자를 했음에도 불과하고 
어떤 결과물이 얻어지지 않으면 벽에 부딪히게 된다. 
어느 순간 사진에 실망하게 되고 관심이 점점 줄어드는 수순을 밟게 된다. 
   
그럴 때 뭔가 다른 것이 필요하다. 
 
어떤 일이든지 오랫동안 유지하고 싶다면 
흥미를 지속적으로 유발시키는 동기가 있어야 하며 그 모든 것에는 재미가 포함되어야 한다.
멋진 결과물을 얻기보다 남과 다른 자기만의 개성을 나타낼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본다. 
 

Sargassum Anglerfish, Philippines 
 

Whip coral partner shrimp, Philippines
   
10. 장비의 유지와 관리 
수중 촬영장비는 물이라는 매질 속에서 사용하게 된다. 
담수가 아닌 염분이 있는 바다에서 사용하게 되는 장비들은 잘 관리하지 않으면 오랫동안 사용하기 어렵게 된다.
특히 디지털 장비들은 소금물과 상극이기 때문에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서 차이가 크다.
염분이 묻어 제거해주지 않으면 부식 등의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다. 
시간이 지나 수분이 증발해 염분이 굳어버리면 제거하기 어려워진다. 
사용 후에는 일정시간 민물에 담가 두어야 한다. 
바닷물이 닿지 않았더라도 바닷바람으로 염분이 날라 와서 붙으니 세심한 관리를 해주어야 한다. 
 
기본적으로 수중에서 사용되어지는 장비들은
 바닷물과 수중의 높은 압력에 견딜 수 있으며 카메라를 안전하게 보호하도록 정교하게 만들어져 있다. 
수중에서 한 번의 작은 문제는 경우에 따라 치명적인 나쁜 결과를 가져온다. 그러므로 사전에 철저한 체크가 필수적이다. 
 

Saw blade shrimp, Philippines
 

Sea whip goby, Philippines
 
11. 환경
오랫동안 그 모습을 유지하며 인간에게 풍요로움을 안겨준 자연의 아름다운 공간은 
인간의 끊임없는 이기심과 욕망으로 돌이킬 수 없는 문제를 가져다주었으며 아직도 진행 중이다.
우리가 다이빙하는 바다 역시 마찬가지며 
언제 어떻게 바뀔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지금처럼 관리가 된다면 그 결과를 어느 정도 예상할 수 있다. 
문제가 생길만한 공간은 아예 접근조차 안하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이겠지만 그것은 현실적이지 못하다. 
 
다이버이면서 수중 촬영을 한다면 
특히 장비나 불편한 행동으로 인해 수중 생물에 영향을 주는 것을 최소화 할 필요가 있다. 
 
우리가 다이빙 하는 수중 공간은 아주 특별함을 가지고 있다. 그 특별함을 경험할 수 있는 다이버들은 행운이며 
그것을 오랫동안 지속하고자 한다면  자신과 주변 환경을 보호하는데 신경을 써야 한다. 
[이 게시물은 최고관리자님에 의해 2020-09-15 10:25:58 Shooting Technique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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