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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W Photography-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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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27회 작성일 20-08-14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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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velock island, Andaman 
 
수중사진을 즐기는 11가지
 
1. 기본적인 것에 충실한다.  
 
다이빙 경험이 많아지면 관련된 지식이 늘어나게 되며 그만큼 수준도 높아지게 된다.
그러나 결국엔 처음에 배웠던 꼭 습득해야 할 기본적인 내용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며,  
알더라도 모두 다 활용되진 않는다.  
수중 사진도 마찬가지다.  
우리가 프로가 아닌 이상 모든 전문적인 기술이나 용어들을 다 알 필요가 없고,  
배우더라도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거의 드물다.  
아는 만큼 더 확장될 수 있겠지만 그것은 기본, 기초가 튼튼히 받치고 있을 때 얘기다.  
집도 기초가 튼튼하지 않으면 쉽게 무너지듯이 어떤 문제가 발생했을 때 거의 대부분은 기본을 잊었을 때 이다.  
기본적인 것에 충실하다면 거의 대부분은 어렵지 않게 풀어나갈 수 있다.
 
Palau, micronesia
  
2. 장비를 숙지한다. 
 
육상과 달리 수중에서의 사진을 찍는다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  
육상에서는 프로의 실력을 가지고 있더라도  
수중에서 필요한 장비를 잘 알지 못하면 처음엔 대부분 실패한다.  
일단 다이빙에 관련된 장비의 숙달은 기본이며,  
그것은 교육을 통해서 습득하게 된다.  
사람마다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경험이 쌓이면 자유자재로 컨트롤 할 수 있게 된다.  
그 다음 자신이 수중에서 사용하게 될 촬영 장비에 대해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내용을 체크한다.  
특히 수중에서 자주 사용하게 될 기능에 대해서는 조금 더 꼼꼼히 살핀다.  
수중전용 카메라가 아닌 이상 대부분은  
육상에서 사용하는 카메라를 방수 하우징에 넣어 기능들을 조작하게 되는데  
거기에 추가되는 부가 장비들이 어떻게 사용 되는지 알아야 한다. 
모든 장비를 능숙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되면  
일단 기본적인 스트레스 요인이 줄어들게 되므로 촬영에 집중 할 수 있다. 
  
Havelock island, Andaman 
3. 촬영 할 피사체에 대한 정보를 얻는다. 
 
일반적으로 수중에서는 다이빙 장비에 의존해 호흡하기에  
육상에서처럼 시간적인 여유가 많지 않다.  
수중에서 무엇을 담을 것인가.  
미리 생각하고 준비하지 않는다면  
짧은 다이빙 시간동안 원하는 결과물을 얻어내기엔 턱없이 부족하다.  
수중 환경이 어떠하며 그 곳에서 생활하는 수중생물들의 특징이나 행동을 연구해 보면  
계절이나 수온, 조류, 주야 등 바다의 환경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음을 알게 된다.  
어느 장소에 언제가게 되면 항상 거기에 있는 생물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을 안다면 훨씬 유리하게 된다.  
해양 관련 정보는 보다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하겠지만
아는 만큼 보이게 된다. 
   
 Anilao, Philippine
  
4. 가까이 가라. 
 
모든 상황에 다 적용되지는 않겠지만 수중사진에 가장 기본은 최대한 가까이 접근하는 것이다.
육상에서도 많이 들어 보았던 말이겠지만 수중에서는 생각보다 더 중요하다.
앞선 글에서 여러 번 언급했지만 
 촬영준비가 된 후에 수중생물에 접근할 때 수중에서는 거리가 멀면 멀수록  
그만큼 카메라와 피사체 사이에 있는 물의 두께가 두꺼워지므로  
빛의 산란에 의해 원래 가지고 있는 색상의 화려함과  
선명한 디테일에 대한 정보 값은 작아질 수밖에 없다. 
 여기에서 무엇보다 조명의 역할이 크겠지만  
그보다 앞서 주제가 살고 힘이 있는 사진을 만들기 위해서는 과감한 접근이 필요하다.  
물론 거기에서 생길 수 있는 문제가 있겠지만 그것은 그 다음이다. 
 
  Havelock island, Anda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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