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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W Photography-14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33회 작성일 20-08-14 00:38

Commensal shrimp, Philippines

수중 속은 평소에는 보이지 않는 아름다운 속내를 감추고 있다.

누구나 다 경험할 기회가 주어지지 않지만 막상 경험하고 나면 육상과는 또 다른

자연의 아름다움에 시선을 빼앗기게 된다.

지금 환경은 처음 수중 속을 탐험했던 오래전과는 많이 달라져 있겠지만,

아직까지는 수중을 경험해 본다는 것은 많은 사람들에게 특별함을 가지게 하고

육상에서 느끼기 어려운 놀라움을 발견하게 되는 눈에 보이면서 보이지 않는 매력을 감추고 있는

비밀의 정원이라고 할 수 있다.

Bubble coral shrimp, Philippines

Plumed shrimp, Philippines

눈에 보이지 않는 또 다른 어떤 아름다움을 찾을 수 있을까

많은 사람들이 보이는 것보다 보이지 않는 것이 아름답다고들 말한다.

내공이 쌓이면 보통사람들의 눈에 보이지 않는

내면의 어떤 것을 찾아낼 수 있겠지만 사람마다 다 생각과 개성들이 다르듯이

보이는 관점도 다르며 느낌도 틀릴 것이다.

누구는 그 속에서 투명한 아름다움을 찾아내기도 하고, 누구는 전혀 반대의 것을 느낄 수도 있다.

어찌보면 육상이든 수중이든 아마도 자기가 처해진 환경이나 상황에 따라서 달라 보일 수 있겠다.

Commensal shrimp on fire sea urchin, Philippines

Coleman's shrimp on fire sea urchin, Philippines

그러나, 이 세상이 그렇게 아름답지 않다거나

괴로운 일들만 생기는 곳은 아니다.

그런 곳으로 만드는 것은 자기 자신의 마음일 뿐이다.

Many host goby, Philippi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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