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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W Photography-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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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06회 작성일 20-08-14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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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uat shrimp, Philippines
 
일반적으로 매크로 사진은
피사체에 얼마나 가까이 접근하는지가 가장 큰 관심이다.
기술적으로는 피사체에 대한 1배 이상의 확대비율을 적용함을 말한다.
피사체의 실제크기가 필름이나 디지털 카메라의 CCD에 정확히 같은 크기로 찍히게 된다.
 1:1 배율로 표시되는 매크로렌즈에서 예를 들면
1cm의 피사체가 35mm 필름(3.5*2.2cm)에서 실물 그대로 1cm 길이로 담겨진다.
처음에는 피사체의 크기가 크게 잡히면 잡힐수록 성공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몇 배로 배율을 높일 수 있는 장비를 이용해 담아낸다.
아마도 현미경처럼 눈으로 보지 못했던 피사체의 정교한 디테일에 놀랄 수도 있을 것이다. 
 
 

 
Painted frogfish juvenile, Philippines
 
 하지만 여기에서 한번쯤 생각해야 할 것은
그런 결과물은 어느 정도 예상할 수 있는 이미지라는 것이다.
사람마다 다 각자 다른 개성을 가진 것처럼
누가 찍더라도 비슷한 이미지를 얻는다면 재미없는 일이다. 
 

 
Crinoid squat lobster, Philippines
 
표현에 따라 방법은 달라지기 마련이다. 
그러나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닌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새로운 촬영 방법들의 실험은 당장 좋은 결과물로 보여 지지 않지만
 매너리즘에 빠지기 쉬운 촬영자에게 좋은 자극이 되며
색다른 결과물을 얻을 수 있게 하는 토대가 된다.
 
어떤 이는 피사체가 가지고 있는 디테일을 표현하고자 한다거나
다른 이는 피사체가 가지고 있는 고유의 아름다운 색상을 표현하고자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아예 피사체가 가지고 있는 특별한 행동에 관심을 가지고 있을 수도 있다.
 

 
 Adam's urchin crab, Philippines
    
'무엇을 찾아 담을 것 인가'
'어떻게 담아 낼 것인가'
 자기가 좋아하는 피사체를 주의 깊게 관찰하고 연구한다.
 
구성과 조명,
그리고 여러 가지 다양한 촬영 기법이 필요하지만
이것들은 사진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접근해야 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지금보다 좀 더 발전된 이미지를 얻기 위해서는
늘 같은 방법만으로 제한을 두는 것 보다
다양한 방법으로 변화를 주어 피사체를 담아내고자 노력해야 한다.
[이 게시물은 최고관리자님에 의해 2020-09-15 10:25:58 Shooting Technique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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