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사계심도란?
초점은 정확하게는 1점뿐이지만, 그 앞 뒤에도 초점이 맞는것처럼 보이는 범위가 있습니다. 그것을 “피사계심도”라고 하는데,
렌즈의 조리개 값에 따라 그 범위가 달라집니다. 피사체주위가 흐릿한 사진은 피사계심도가 얕은 사진입니다.
-피사계심도의 특성
1) 렌즈의 조리개를 조일수록 피사계심도는 깊어지고, 조리개를 열수록 얕아진다.
2) 촬영거리가 멀수록 피사계심도는 깊어지고, 가까울수록 얕아진다.
3) 렌즈의 초점거리가 짧으면 피사계심도가 깊고 길면 얕아진다.
4) 피사계심도는 초점을 맞춘 위치의 전방 보다는 후방이 깊다.
초점을 맞춘곳의 앞뒤에도 초점이 맞게 보이는 범위가 있는데, 이것이 피사계심도입니다.
왜 초점이 맞지 않는 걸까?
셔터를 누르기전까지 파인더를 놓치시면 안됩니다.
마음에드는 피사체를 발견했을때에 침착하게 파인더에서 초점을 확인한 후 셔터를 누르셔야 하는데, 급한 마음이 앞선상태에서 셔터를 누르신 경우이거나,
셔터를 누른순간 피사체가 움직여 버렸을 수도 있습니다. 구도를 바꿔가며 여러장을 찍어두는것도 한가지 방법일 수도 있습니다.
동일한 피사체가 앞 뒤로 2마리가 있을 경우, 어디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좋을까?
물론 작품에 따라 촬영자의 의도가 다르기 때문에 일괄적으로 말하기는 힘들지만, 일반적으로 앞쪽보다 뒤쪽이 흐릿한 것이 자연스럽게 보입니다.
따라서 앞뒤로 피사체가 있을 경우, 앞 쪽에 있는 피사체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피사체 어느 부위에 초점을 맞춰야 할까?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피사체의 "눈"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기본입니다.
눈에 초점이 맞는 사진과 맞지 않는 사진은 전혀 다른 인상을 받게 됩니다. 눈에 초점이 맞는지 파인더를 확인하고 셔터를 누르는 것이 자연스럽게 될 때까지 연습을 해두면 도움이 됩니다.
초점은 피사체의 눈에 맞추는 것이 기본, 사진의 주체가 오른쪽과 같이 명확하게 드러납니다.
피사체의 눈에서 초점이 벗어나면, 왼쪽과 같이 힘이 없는 사진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