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 동조 플래시 (HSSF/High Speed Sync Flash) 란?
고속 동조 플래시는 카메라의 기본 동기화보다 빠른 셔터 속도로 플래시를 사용할 수 있는 DSLR카메라의 기능입니다.
대부분의 카메라에는 1/250 초의 기본 동조 셔터속도가 있으며 그보다 빠른 것은 셔터를 플래시와 동조하는 카메라의 기능을 넘어서는 것입니다.
그러나 동작을 효과적으로 캡처하기 위해 기본 플래시 동조 속도보다 더 빠른 셔터 속도가 필요한 상황에 있거나 다른 미적 이유로 인해 이미지를 과다 노출하는 실외 일광의 경우처럼 더 높은 셔터 속도가 필요한 더 넓은 조리개 설정을 사용하려는 경우에 사용됩니다.
예를 들어 수면가까이서 인물 사진을 찍고 싶을 때 셔터 1/125 초에 조리개 f / 16으로 카메라의 TTL 미터가 지시 한다고 하면, 이 설정은 실제로 너무 많은 피사계 심도때문에 보이는 거의 모든 것에 초점을 맞출 것입니다. 그러나 촬영가가 원하는 것은 f / 2.8 의 조리개에서 얻을 수 있는 부드럽고 흐린 배경과 선명한 피사체 를 원한다면, 5 스탑의 차이가 나고, 셔터 속도는 1 / 4000s까지 올려야 합니다. 이런 경우에 플래시를 고속 동기화로 설정하면 쉽게 촬영하실 수 있습니다.
고속 동조 전용 플래시와 고속 동조 플래시 지원 카메라의 기능을 설정하고 사용한다면 더 빠른 셔터 속도에서도 촬영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고속 동조는 조리개 우선 모드에서 사진을 보다 예술적으로 촬영할 수 있습니다.
CFWA이란?
Close Focus Wide angle의 약자입니다. 이것은 미니 돔(돔 구경이 4인치 또는 5인치)의 두 가지 장점을 결합한 수중사진 기술입니다.
첫째, 작은 물고기, 말미잘, 부드러운 산호와 같은 작은 대상 물체에 매우 가까이 다가 갈 수 있는 가능성입니다. 돔 전면까지의 거리는 5-10cm 이하로 어안 렌즈 만이 그렇게 가까이 초점을 맞출 수 있습니다.
둘째, 푸른 물에서 수면 근처의 보트 또는 다이버와 같은 배경또는 환경을 멋있고 선명한 이미지를 매우 넓은 시야각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가까운 작업 거리는 조명 및 사진 프레임에 어려움이 있지만 원근감을 강조해 임팩트가 높은 이미지를 생성합니다. CFWA촬영은 처음에는 어려울 수 있지만 일단 기본을 익히면 실제로 수중 사진에서 가장 쉬운 기술 중 하나입니다
주의 해야 할 것은 이미지의 모서리에 핫 스팟이 나타나지 않도록 스트로브의 위치를 하우징과 돔 포트 뒤로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최근 판매되고 있는 디지털 카메라 전용 스트로보와 구형(필름 카메라용) 스트로보의 차이는?
기본적인 발광 원리는 비슷합니다만, 디지털 카메라 전용인 경우 싱크로 케이블이나 광 케이블(옵티칼)등을 이용해 디지털 카메라에서 측광된 정보를 전기 신호나 내장 스트로보에서 발광된 빛의 정보를 외장스트로보에 전달 발광시킵니다.
그런데 디지털카메라에서는 메인발광신호를 보내기전 순간적으로 2-3회의 프레(pre) 발광을 한후,(이 과정이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찰라의 순간에 이루어집니다)
여기서 산출된 정보를 이용해 본발광을 하는데 디지털 카메라 전용이 아닌 스트로보에서는 순간적으로 일어나는 이 프레발광에 연동되어 발광을 함으로써, 카메라에서 계산된 측광정보에 의한 메인발광을 하지못합니다.
그래서 디지털 카메라 전용으로 개발된 스트로보는 제조회사에 따라 스트로보가 카메라의 정보를 인식해 프레발광과 메인발광을 동시에 하거나, 아예 프레발광에 연동하지 않도록, 프레발광 CANCEL 기능을 갖추고 있는 것들이 있습니다.
아래의 그림은 이해를 돕기 위해 디지털 카메라 전용 스트로보와 구형(필름 카메라용) 스트로보의 발광 구조를 이논사에서 발표한 그림을 인용했습니다.
필름 일안리플렉스의 경우, 셔터가 열리는 동시에 스트로보가 발광을 시작. 적정 노출이 되면 스트로보의 발광이 정지된다.
필름에서 사용하던 TTL 스트로보를 예비발광 타입의 디지털 일안리플렉스에 전기케이블로 연결해도 첫번째 예비발광에 반응하거나 제어가 되지 않고 에러가 발생되어 TTL 자동조광을 할 수 없다.
디지털카메라에서 산출된 노출정보를 전기신호로 외장스트로로 직접전달하거나 카메라의 내장 스트로보의 빛신호가 광섬유로 전달되어 S-TTL 스트로보가 예비발광과 본발광을 한다.
스트로브의 조사각이란?
조사각(발광각도)은 스트로보의 빛이 퍼져 나가는 정도를 나타내는것으로, 어느 일정한 거리에서 스트로브가 Full 발광했을 때 발광부를 중심으로 1조리개(1EV)만큼 광량이 떨어지기 직전까지의 각도를 조사각이라 부릅니다.
이것은 렌즈의 화각(렌즈로촬영할수있는범위의각도)과 밀접한관계가 있으며, 스트로보 제품에 따라 조사 범위가 타원형 또는 원형 으로 조사되므로 구입시 주의를 기울여야할 부분입니다.
그리고, 디퓨져 (감광 필터 또는 와이드 패널) 를 사용하면 약10도 정도를 확장시킬 수도 있습니다.
가이드 넘버(GN)는 무엇인가?
스트로보 관련 카탈로그를보면 가이드넘버를 줄여서 GN이라는 항목이 있습니다.
GN이란 본래 노출계수를 말하는 것으로, 매뉴얼 싱크로로 사용할 때에 조리개 값을 산출하기 위해 필요한 수치로 스트로보 파워의 눈금이라고 생각해도 무방합니다.
스트로보의 GN은 숫자가 큰 것일수록 대광량의 스트로보라 부르고 있으나, GN은 후술하는 발광 각도와도 관계가 있어, 일괄적으로 어느것이 좋고 나쁘다고 결정지을 수는 없습니다.
카메라의 조리개 값과 피사체의 거리에 따라 스트로보의 광량을 조절할 수 있는 기준이 되는 값으로 감도 수치 ISO100을 기준으로 스트로보의 광량(최대 밝기)을 숫자화해,
스트로보의 최대촬영 범위를 나타내는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이 GN은 카탈로그등에 표시할 때에, 일본에서 생산되는 수중 스트로보는 육상 1m 값을 ,유럽에서 생산되는 제품들은 수중 1m, 또는 수중 2m로 표시하는데,
주로 유럽에서는 대광량의 스트로보 촬영을 선호하는 경향때문으로 보입니다.
수중에서는 빛의 감소가 2분의 1정도로 현저하게 줄어들기 때문에 이 숫자의 크기와 발광각도, 발광간격등을 주의 깊게 살펴 봐야합니다.
가이드넘버(GN)＝적정조리개 값×피사체까지의 거리(m)
스트로보에서 리사이클 타임이란?
Full발광한 스트로보가 다음 발광을위해 전력을 비축하고 대기 상태에 소요되는 시간을 말하는데,
이것이 중요한 이유는 셔터찬스에 관계되기 때문입니다.
이 발광 간격은 풀 발광시의 수치로 똑같은 용량의 전지라 해도 생산회사와 온도, 사용기간 등에 따라 달라 질 수 있으며, 같은 스트로보도 사용하는 전지(알칼리전지, 니켈카드뮴전지, 니켈수소전지등등)에 따라서도 달라집니다.
리사이클 타임이 빠른 쪽이 다음 촬영에 걸리는 시간이 짧아 연사나 브라케팅 촬영시 유리합니다.
